NEWS
Here's the latest from VEStellaLAB
“두바이 정부 기관에 최고 AI 책임자를 임명하겠다. 데이터 센터를 유치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새로운 AI 기업 라이선스를 도입할 것이다. AI 인큐베이터와 캠퍼스 설립, 두바이 학교 AI 주간 도입 등 AI 생테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지난해 4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왕세자 셰이크 함단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이렇게 밝혔다. 셰이크 왕세자가 발표한 두바이 AI 범용계획은 두바이를 ‘기술 활용면에서 최고의 도시’ ‘첨단 앱 도입에 가장 빠른 도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KOTRA의 ‘중동 트렌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UAE 정부가 AI 발전 우선순위로 선별한 사업 분야는 에너지, 물류 및 운송, 관광, 헬스케어, 사이버 보안 등이다. 또한 시장조사전문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의 ‘2020~2030년 UAE AI 시장 규모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머신러닝은 UAE AI 산업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기술이다. 오는 2023년까지 UAE AI 시장의 주요 동력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자연어 처리(NLP) 부문, AI 로보틱스부문, 자율주행 및 센서 기술 분야의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UAE 한 곳을 예로 들었지만 이처럼 중동에는 정보기술(IT)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들이 산재해있다. IT 실크로드가 깔린 것이다. 중동 러시를 잘 활용하기 위해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것은 현지 상황이 국내 IT 기업에 어떤 기회를 안겨다줄 수 있느냐다.
무역협회 측은 한 설문조사를 통해 “중동에서 한국 기업 인지도는 아직 낮지만 중동 기업들이 지정학적 불안정성으로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해 한국 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지 기업들은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해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에 한국 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시장 접근성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노려야한다는 조언이다.
일례로 주차 최적화 AI 솔루션을 보유한 '베스텔라랩'은 지난해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등 중동 지역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사우디 부자이리 문화유산 공원에 주차 AI 최적화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스마트 주차 사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베스텔라랩의 기술인 ‘워치마일(Watchmile)’은 LLM을 사용한 AI 모델이다. 방범용 CCTV 영상만으로도 실시간 주차현황 및 빈 주차 공간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용자의 성향에 맞춘 최적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한다. 이는 중동 랜드마크에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전파시키며 현지 맞춤 전략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