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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주차 시스템 워치마일(Watchmile) │제공 - 베스텔라랩
㈜베스텔라랩(대표 정상수)은 오는 10월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SWITCH(스위치)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베스텔라랩은 운전자와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위한 혁신적인 주차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GPS 신호가 잡히지 않는 실내 및 지하공간에서의 정밀 측위 기술을 바탕으로 비어 있는 주차면까지 경로를 안내하는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 ‘워치마일’을 상용화한 바 있으며, 미래 자율 시대에 발맞춰 V2I 동적 안전 지도 및 통신 솔루션을 통해 자율주행차가 빈 주차면을 찾고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로크루징’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dison Awards 2023·2024에서 2년 연속으로 은상을 받았으며, CES 2023 혁신상, iF Design Awards 2023 수상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베스텔라랩은 기본적으로 GPS 신호가 잡히지 않는 실내, 지하공간에서의 정확한 측위 기술을 바탕으로 2가지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로 일반 운전자들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장 안의 주차면 점유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최적의 주차면을 추천하여 해당 주차면까지 내비게이션 안내를 통해 경로를 알려주는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워치마일(Watchmile)’이 있다. 또한 자율주행차에 주차장 정보를 안내하여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빈 주차면을 찾아 주행하고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V2I 동적 안전 지도 및 V2I 통신 프로토콜인 ‘제로크루징(Zerocrusing)’이 있다.
이 두 서비스는 미래를 대비하면서도 현재부터 상용 가능한 기술이다. 베스텔라랩 측은 “워치마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쌓는 실내 지도에 대한 DB를 자율주행차량을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더욱 빠르게 시작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자율주행차에 사용되는 V2I 플랫폼을 비단 자율주행 자동차 영역에서의 활용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을 하는 모든 이동수단에 대해 넓게 해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로크루징(ZeroCruising) │제공 - 베스텔라랩
이어 “현재 자율주행 로봇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스마트 물류 분야를 비롯해 선박 등 분야에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게차 등과 같은 특수 장비나 스마트 농기구에도 베스텔라랩의 기술을 충분히 접목할 수 있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이러한 ‘워치마일’과 ‘제로크루징’에는 위치추적 기술, 측위 기술, 영상인식 기술, 차량 주변에 장애물이나 위험 요소를 감지하는 기술, 이동차량 트래킹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인공위성과 신호를 주고받는 GPS로는 실내의 위치를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다. 특히 주차장은 철골이 많고 금속인 자동차가 많기 때문에 전파가 반사 흡수되어 정확한 위치를 측정하기 힘든 공간”이라며 “베스텔라랩이 개발한 측위 기술은 이러한 장애 요소를 모두 극복한 기술이며 여기에 주차공간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영상인식 기술까지 접목해 위치를 정확하게 추적한다. 또한, 자율주행용 맵 생성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벡터맵 기술을 적용해 영상 데이터를 경량화해서 자율주행에 적용하는 기술”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지금까지는 오프라인에 있던 주차장 정보를 온라인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었다. 직접 주차장에 가야만 해당 정보들을 볼 수 있었지만, 베스텔라랩의 워치마일 앱을 사용하면 주차장 정보를 온라인상의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운전자가 주차장에 진입해서 눈으로 직접 봐야만 빈 주차면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워치마일은 주차장 내 구축돼 있는 초음파 혹은 유도 관제 시스템과 CCTV 영상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차량이 주차면에 점유되어 있는지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빠르게 파악해 현재 주차장 내 빈자리의 정확한 위치와 개수를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사전에 설정해놓은 운전자의 차량 종류나 선호 주차면 유형을 바탕으로 최적의 주차면을 추천하고, 해당 주차면까지 안내해준다. 주차가 완료된 이후에는 정확한 주차 위치 및 주차 완료 시간을 알려주는 주차권이 발급돼 차량을 어디에 주차했는지, 몇 시간 동안 주차했는지 사용자들이 별도로 파악하지 않아도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는 점 또한 장점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는 주차하면서 주차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정적, 시간적 소모를 감소시켜준다는 설명이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스위치 2024는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바이어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회로,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싱가포르 기업청(Enterprise Singapore)에서 주관한다.
창업진흥원은 K-STARTUP관을 조성, 바이어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에 참가하게 된 창업기업은 전시 기간 전시 부스 운영, 투자자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베스텔라랩, 엘렉트, 오믈렛, 코코넛사일로, 택티컬리스트, 프나시어, 호패, 휴런 등 10개사가 참여하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통합 K-STARTUP관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