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Here's the latest from VEStellaLAB
AI 주차면 인식 기술을 보유한 베스텔라랩이 오는 7월 31일(수)부터 8월 3일(토) 총 4일간 진행되는 ‘코리아빌드위크-NextCon 2024’에서 주차 최적화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주차 최적화 AI 솔루션은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실시간 관제시스템 ‘파킹허브’와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 ‘워치마일’로 구성되어 있다. 관제시스템에는 LLM과 SAM을 사용한 AI 모델을 사용하여, 기 구축된 방범용 CCTV 영상만으로도 주차장 사용 현황을 정확하게 분석한다.
페이스북의 ‘META’가 발표한 SAM은 이미지 인식 분야에서 LLM 같은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 디자인한 기초 AI 모델이다. 객체에 대한 일반적인 개념을 학습하므로 기존 영상 AI처럼 학습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셋을 구축할 필요 없이 Zero-shot 학습이 가능함은 물론, 아웃라이어(특이상황)에 대한 대응력도 뛰어나다.
베스텔라랩은 SAM을 주차장에 적합하게 학습하기 위해 LLM으로 초거대 프롬프트를 생성, 차량 인식의 정확도를 AI가 스스로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차부터 트럭까지 다양한 차종을 모두 ‘자동차’라는 개념으로 이해하며 화면 상에 표시된 차량의 각도에 관계없이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앞 차에 가려 극히 일부만 보이는 경우에도 차량을 인식하며 구조물로 인해 일부가 가려 나뉘어 보이는 경우에도 ‘동일한 객체’로 차량을 추론할 수 있는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영상 AI 인식 결과로 주로 볼 수 있는 사물 주위의 사각형(Bounding Box) 인식과 달리 차량의 체적만을 정밀하게 구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는 차량이 점유하고 있는 주차면의 위치를 특정하거나 이중주차, 비정상주차 등 이상주차 검출에도 우수한 성능으로 활용할 수 있다.
AI 인식 결과는 관제시스템의 콘솔인 ‘파킹허브’를 통해 실시간 주차 현황으로 제공되며, 관리자는 여러 주차장 정보를 통합하여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제한다. 소유한 주차장마다 별도의 시스템과 인력을 둘 필요가 없어진다. 각각 시스템의 호환성이 떨어지는 기존 주차 관리 문제도 해결한다. 또한 시스템 도입 시 기존 주차장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비용적인 부담을 낮추었다.
주차 최적화 AI 솔루션의 또 다른 구성요소인 주차 내비게이션 시스템 ‘워치마일’은 AI가 파악한 주차 현황 정보와 정밀 측위 기술로 파악한 사용자의 위치정보로 빈 주차면까지의 경로를 안내한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킨텍스, 서울시, 안산시 등 지역의 공영 주차장에 베스텔라랩의 솔루션이 적용되어 있으며, 호반건설과 협력하여 대단지 아파트와 복합시설에도 적용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수출하는 등 국내외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베스텔라랩의 주차 최적화 AI 솔루션은 완전 자율주행으로 나아가는 기술이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모빌리티의 시작과 끝인 라스트마일까지 주행할 수 있어야 자율주행이 완성된다”며 “정보와 기술이 아직 닿지 않은 주차장에 당사 기술을 도입해 자율주행의 진정한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코리아빌드위크 NextCon 2024’에서는 스마트건설&OSC, 스마트안전, 스마트홈&빌딩, 탄소중립, 건설신기술•신공법, 전기차충전인프라 등 미래 혁신 기술을 총망라하며, 컨퍼런스와 교육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7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