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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부, 시민심사 통해 선정
안산도시공사가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난 8일 공사 상황실에서 적극행정 경진대회 본심사가 진행 중이다. (제공: 안산도시공사) ⓒ천지일보 2022.11.09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올해 10월 공영주차장 4개소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안산시 공영주차장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올해의 적극행정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한 해 동안 추진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지난달 13~21일 공사 모든 부서가 참여해 26건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출품했으며, 공사 내부 혁신조직인 팀장경영실무단 심사를 통해 6건을 추려 시민심사와 본심사를 실시했다.
선정된 6건은 ▲스마트주차관제 시스템 도입 ▲대부복지체육센터 수영장 수위조절판 설치 변경 ▲공영유료주차장 선납권 운영개선 ▲시민 중심의 안산도시공사 ▲안산골프연습장 실시간 타석 현황 제공 ▲발리스틱선별기 패들 분리형으로 설계 제작이다.
올해 처음 실시한 시민심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뤄졌으며 시민 352명이 선호도 순서대로 득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지난 8일 진행된 본심사에는 안산도시공사 적극행정위원회 소속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4명 등 모두 8명이 참여해 대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을 각각 선정했다.
대상으로 꼽힌 스마트주차관제시스템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과 협업해 마련한 서비스로, 운전자가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가 설치된 주차장에 진입하면 주차면으로 안내해준다.
현재 ▲안산세무서뒤 ▲상하수도사업소앞 ▲여성회관뒤 ▲안산상공회의소뒤 4개소(총 569면)에서 운영 중이며,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노외주차장으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이 서비스는 확대 적용 및 타지역까지 확산될 수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대부복지체육센터 수영장 수위조절판 설치 변경 ▲공영유료주차장 선납권 운영개선이 차지했다.
대부복지체육센터는 수영장의 수위 조절을 위해 바닥에 설치하는 조절판의 위치를 변경, 수영대회를 위해 1개월 휴장과 함께 수위조절판 해체 등으로 24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불합리함을 해소했다.
이를 통해 수영대회를 연간 4차례 개최 시 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공영유료주차장 선납권 개선 사례는 기존 지류형태의 선납권을 온라인 지급 방식으로 개선한 것으로, 출차대기 시간 단축 및 지류 선납권 제작에 따른 7000만원 상당의 예산도 절감될 전망이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적극행정 경진대회는 공사가 추진하고 있던 과제를 돌아보며 다양한 시각에서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적극행정을 보다 확대해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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