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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텔라랩, '무인자율주차 원스톱 솔루션'위해 서울대와 MOU 체결
2021년 08월 12일 기사보기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베스텔라랩이 서울대학교 동적로봇시스템 연구실과 국내 자율주행차 보급 확대와 스마트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무인자율주차용 V2I(Vehicle-to-Infrastructure)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무인자율주차용 V2I 플랫폼은 자율주행차량이 주차장에 진입하면서부터 V2I 통신으로 사물인터넷(IoT) 센서기반 측위 정보와 AI 영상분석처리 기반 주차면 정보, 보행자 안전 정보 등 인프라로부터 오는 통합 정보를 받아 빈 주차면을 찾아 스스로 주행 및 주차를 가능케 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V2I 통신을 이용해 주차장의 지정된 구역 안에서 수준 높은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연은 서울시 최대 공영주차장(1430면을 보유)인 천호역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주차장 안에서 자율주행차량이 ‘어디로’, ‘어떻게’, ‘헤매지 않고’ 가야할 지를 알려주는 것이 이 솔루션 개발에 대한 핵심이라고 베스텔라랩은 설명했다. 또 센서 사각지대의 보행자를 인식해 자율주행차가 선제적으로 속도를 줄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자율주행의 안정성도 보장된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당사 시스템이 설치돼 있는 주차장 내 자율주행의 안전성 및 안정성을 한 단계 끌어올려 주차장으로부터 자율주행시대가 실현되는 자율주행 허브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재 국내에 실내 주차장이 만여 곳이 넘는다.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자율주행, 자율주차야말로 스마트시티, 스마트자동차 등 4차산업혁명으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스텔라랩은 GPS 신호가 없는 실내 주차장에서 영상 및 지능형 사물 인터넷(AIoT)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주차 현황과 빈 주차면의 위치를 파악해 이용자의 성향에 맞춘 최적의 주차장 경로를 안내하는 워치마일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베스텔라랩은 2023년까지 자율주행 V2I 통신 기술의 세계 표준을 주도하는 업체로 도약해 자율주행 V2I 솔루션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