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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텔라랩 (대표 정상수)이 사우디 진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PMI-KSA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차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빈 주차면을 안내하는 ‘워치마일(Watchmile)’ 서비스를 개발, 운영하는베스텔라랩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개최하는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사우디 비전 2030’ 대표 프로젝트인 네옴 등 사우디 메가 프로젝트를 기획, 감독, 운영하는 대표기관인 PMI-KSA와 지난 3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베스텔라랩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즈니스 판로 개척을 위해 PMI-KSA가 제공하는 현지 네트워크와 시장 인사이트 등을 활용해 사우디 메가 프로젝트 진출 기반을 다지고, 사우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대해 PMI-KSA 회장 Badr Burshaid는 “베스텔라랩의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스마트시티에 집중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에 아주 적합한 솔루션이다”며 “세계적인 주차 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베스텔라랩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도 MOU를 체결하여 중동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내 정밀 측위 기술(오차 0.5m)과 인프라 정보를 활용하여 중동 지역에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스마트 주차 시스템 및 스마트홈 사업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베스텔라랩의 워치마일은 실시간 주차현황 및 빈 주차 공간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용자의 성향에 맞춘 최적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주차 과정에서 운전자의 주차 시간을 70% 이상 단축시켜 주차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주차면 단위 디지털 맵을 통해 실시간 주차 현황과 혼잡도를 파악할 수 있어 대형 주차 시설 관리자들의 빠르고 효율적인 주차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롯데백화점(월드, 마트, 호텔) 잠실점, 서울역, 천호역, 킨텍스, 대규모 아파트, 지식산업센터, 공영주차장 등에서 워치마일을 서비스 중이다.
또한 주차장 내에서 자율주행차량의 위치와 빈 주차면까지의 이동 경로를 지원하고, 실시간 안전 정보를 자율주행차량에 제공하는 V2I(Vehicle to Infrastructure) 솔루션으로 사각지대 위험을 미리 회피할 수 있어 안정성을 높이고 보행자의 안전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스텔라랩 정상수 대표는 “PMI-KSA와의 협력을 통해 사우디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우디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에서도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주차 시장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스텔라랩은 미국의 혁신 기술 전시회인 ‘CES 2023’에서 ‘스마트 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였고, 세계적인 발명대회 ‘Edison Awards 2023’에서도 ‘사용자 중심 설계’ 부문 수상을 하였다. 이를 통해 V2I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스마트 주차 및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