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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텔라랩, 라스트마일 기술로 자율주행의 완성도 높이다... 실내 주차 솔루션 '워치마일'로 자율주행의 마지막 퍼즐 완성
2024년 09월 24일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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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베스텔라랩 안설이 수석매니저, Michelle Carolina General Manager ㅣ 촬영-에이빙뉴스


㈜베스텔라랩(대표 정상수)은 GPS 음영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실내 정밀 측위 기술과 Vision-AI 인식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워치마일’과 ‘제로크루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워치마일’은 세계 최초의 non-GPS 주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 주차장에서 운전자를 빈 주차면까지 안내한다. 이 시스템은 정밀한 실내 측위와 영상 분석 AI 기술을 결합하여 운전자가 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실질적인 주차 소요 시간을 줄여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주차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며, 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제로크루징’은 V2I 통신과 V2I 다이내믹 지도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무인 발레 주차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의 마지막 단계인 주차 과정을 자동화해, 미래의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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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베스텔라랩


베스텔라랩이 실내 주차장에 특화된 ‘워치마일’ 서비스를 개발한 배경에는 자율주행 기술의 진정한 완성을 위해 실내 주차와 라스트마일(Lastmile) 분야에서의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자리 잡고 있다.

정상수 대표는 창업 당시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이 큰 화두였음을 언급하며, 많은 기업이 자율주행 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주행의 시작과 끝인 실내 주차장에서부터 건물 입구까지를 연구하는 기업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진정한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라스트마일(Lastmile)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특히, 국내의 경우 좁은 공간에 차량이 많아 대부분의 주차장이 실내에 위치해 있으며, 운전자들이 실내 주차장에서 겪는 불편함은 매우 실질적인 문제로 다가온다. 이에 베스텔라랩은 이러한 페인 포인트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실내 자율주행 기술과도 접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워치마일’을 개발하게 되었다.

정 대표는 또한, 워치마일 서비스를 통해 구축되는 실내 지도 데이터가 향후 자율주행차량을 위한 중요한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베스텔라랩은 자율주행의 미래를 대비하면서도 현재 상용 가능한 기술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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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베스텔라랩

베스텔라랩은 Edison Awards 2023, 2024에서 2년 연속 은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CES 2023 혁신상, iF Design Awards 2023 등 다양한 국내외 어워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자사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했다.

국내 시장에서 베스텔라랩은 2018년 창업 이래 공공기관 및 스마트시티 관련 업체들과 협력해 사업 실적을 쌓아왔다. 2019년 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60억 원의 계약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롯데백화점, 서울역 등 대규모 공공/공영 주차장에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베스텔라랩의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에서 계약을 체결하고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진행 중이다. 싱가포르와 사우디아라비아에 해외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동남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다임러,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투자부와도 MOU를 체결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스텔라랩의 성과는 단순히 기술력에 그치지 않는다. 글로벌 전시회 참가를 통해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세계에 알리며, Edison Awards, CES 혁신상 등 유수의 어워드를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이 기업은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