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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주차장 빈자리' 실시간 알려준다
2022년 06월 22일 기사보기

IoT기반 내비게이션 개발 착수 


하늘에서 본 인천공항 전경.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인천공항 방문객들의 주차를 돕기 위해 주차관제 플랫폼인 전용 내비게이션 개발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IoT 산업 육성과 서비스 확산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IoT 테스트필드 구축사업' 공모에서 인천공항공사는 사물인터넷(AIoT) 주차솔루션 전문기업 ㈜베스텔라랩과 컨소시엄으로 참가해 수주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11월까지 대국민 시범 서비스로 주차 전용 내비게이션 개발을 추진해 연내에 '인천공항 주차전용 내비게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디지털트윈-IoT 실내외 통합 주차 관제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기반이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인천공항공사는 컨소시엄 주관기관으로 사업관리, 실시간 주차 현황과 연계 인터페이스 개발, 3차원(3D) 주차장 모델링 업무를 수행한다. ㈜베스텔라랩이 AIoT 기반 주차면 인식과 주차전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디지털트윈 기반 주차관제시스템 개발을 통한 기존 주차장 내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 해소 시뮬레이션과 물리제어(CPS) 등을 활용한 운영 효율화가 인천공항공사의 목표다.

에에 따라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들은 주차장에 진입할 때 주차전용 내비게이션에서 실시간으로 빈 주차면과 최적 경로를 안내 받아 수 있어 주차장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해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는 IoT 테스트필드 구축사업 사업을 통해 인천공항 단기·장기 주차장에 설치하는 6대의 스마트폴(신호등, 가로등 등 도로시설물에 IoT 기술을 결합한 시설물), 환경센서를 주차 관련 IoT 기술 검증을 위한 테스트필드 인프라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에 수주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제가 인천공항이 미래형 디지털 공항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객들에게 시간·공간 제약 없는 공항운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기술도입과 지능형 공항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